[비즈니스포스트] 더블유게임즈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실적 반등과 향후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 증권가 목표주가가 높아지자 15일 장중 더블유게임즈 주가가 오르고 있다. |
15일 오전 10시50분 코스피시장에서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전날보다 7.03%(3천 원) 오른 4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76%(750원) 높은 4만3450원에 출발해 오름폭을 키웠다. 한때 4만6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쓰기도 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2132억 원, 순이익 1921억 원을 거뒀다고 전날 공시했다. 1년 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16% 늘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올해도 신작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상반기 '슈퍼브매치'와 '빙고헤이븐' 등을 출시하며 지난해 인수한 스웨덴 소셜카지노 기업 아이게이밍도 2024년 상반기 신규 앱을 선보인다.
이에 현대차증권(5만810원->6만 원)과 다올투자증권(7만3천 원->8만 원) 등이 이날 더블유게임즈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