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2024-02-14 11: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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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의료기기케어업체 ‘플라즈맵’ 주가가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중동지역에서 1백만 달러 규모 수주를 확보하면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14일 오전 11시31분 코스닥시장에서 플라즈맵 주가는 전날보다 29.84%(825원) 높은 359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 1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치과기자재 전시회에 참여한 플라즈맵 부스. <플라즈맵>
이날 주가는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뒤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플라즈맵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된 중동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기기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에 참여해 중동지역 판매채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차 단기주문으로 중동 거래선 중심 1백만 달러 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플라즈맵은 이 같은 성과를 앞세워 올해 하반기 흑자전환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이사는 “2022년 코스닥 상장 이전에는 매출 성장에만 집중했지만 2023년 상반기부터는 제품 라인업 및 판매 채널 다각화로 수익성 확보 구조를 만들었다”며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와 내부 운영 효율화를 통해 흑자전환 시점을 앞당기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