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미국증시 S&P500 최대 10% 하락 전망, 파이퍼샌들러 "조정 시기 가깝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02-13 17:09: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증시 S&P500 지수가 5천 포인트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투자자들이 당분간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증권사 전망이 나왔다.

증시가 이른 시일에 조정구간을 지나며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투자자들이 올 여름에 돌아올 반등 기회를 기다리는 일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미국증시 S&P500 최대 10% 하락 전망, 파이퍼샌들러 "조정 시기 가깝다"
▲ 미국 증시 S&P500 지수가 이른 시일에 10% 가까운 수준의 조정을 겪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블룸버그는 13일 증권사 파이퍼샌들러 보고서를 인용해 “S&P500 지수가 5천 포인트를 돌파한 뒤 걸림돌을 만났다”며 “조정 시기가 매우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파이퍼샌들러는 S&P500 지수가 앞으로 몇 주 동안 최대 10%에 이르는 하락폭을 나타내며 4600포인트 안팎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최근 40주 이동평균선(MA)과 비교해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던 종목들의 주가가 최근 10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졌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

파이퍼샌들러는 이러한 기술적 지표를 근거로 미국 증시가 3월 말 또는 4월 초 연중 저점을 기록한 뒤 여름이 되어서야 반등 구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다만 S&P500 지수가 연말에는 5050포인트까지 반등하며 연간으로 상승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예측도 이어졌다.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다시금 상승세가 힘을 받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투자자들이 지금 주식을 매수하기보다 증시 저점을 노리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조사기관 펀드스트랫도 S&P500 지수가 올 봄에 5~7% 수준의 하락세를 겪은 뒤 연말 5175포인트까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