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선임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장관급)을 새로 선임했다.
윤 대통령은 12일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 부위원장 후임으로 주형환 전 산업통상부 장관을 위촉했다.
주형환 신임 저출산·고령사회위 부위원장은 박근혜 정부 당시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주형환 신임 부위원장을 두고 “공직 사회에서 추진력 있게 정책을 밀고 가고 업무를 끈질기게 챙기는 것으로 정평이 난 정책 전문가”라며 “저출산 고령사회정책을 총괄 주도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속도감 있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윤 대통령은 저출산·고령사회위 상임위원으로 최슬기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도 위촉했다.
이 실장은 “최 교수는 국내 대표 인구학자로 그간 연구 성과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할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윤 대통령은 국가정보원 3차장에 윤오준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 비서관을 내정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