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상공인당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정책을 만들겠다는 기치를 내세우며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를 연다.

대한상공인당은 3일 오후 2시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 리젠시홀에서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를 열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자영업 중소기업 정책 내세운 대한상공인당 창당준비위 발기인대회 개최

정재훈 대한상공인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


대한상공인당은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에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 김경배 장영업소상공인중앙회장 등 200명 이상의 지지자들이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대한상공인당은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한 뒤 서울, 경기, 강원, 대전, 경북 등 5개 시도당의 창당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다른 도시의 창당 요구를 받아들여 추가로 창당을 진행하겠다는 구상도 알렸다.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지낸 정재훈 대한상공인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발기인대회를 알리면서 상공인들을 비롯해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노인, 다문화가정, 새터민과 간호 및 문화예술종사자 등 소외된 근로자의 지위를 향상시키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정 위원장은 대한상공인당에서 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제1호 공약으로 상공인을 위한 전담은행을 창설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정 위원장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우리나라 전체 사업자 수의 99%를 차지하는 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창당을 추진하게 됐다”며 “상공인들을 비롯해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노인, 다문화가정, 새터민과 간호 및 문화예술종사자 등 소외된 근로자의 지위 향상을 추구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