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 주가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정부로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받고 신용등급도 낮아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GS건설 주가 장중 3%대 하락, 영업정지 처분과 신용등급 하락 겹악재

▲ GS건설이 영업정지 처분과 신용등급 강등을 당하자 2일 장중 주가가 내리고 있다.


2일 오전 10시59분 코스피시장에서 GS건설 주가는 전날보다 3.12%(490원) 내린 1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08%(170원) 낮은 1만5520원에 출발해 장 초반 내림폭을 키우며 1만4740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낙폭을 일부 회복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월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전날 GS건설에 영업정지 8개월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에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GS건설 장기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권준성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GS건설은 인천 검단 아파트 붕괴사고 여파와 영업정지 행정처분 부과 등에 따라 사업경쟁력이 약화했다”며 “저하된 사업 및 재무안정성이 단기간 내 개선될 가능성이 제한적이다”고 바라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