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깜짝실적을 낸 점이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주가 장중 5%대 상승, 지난해 4분기 깜짝실적에 매수세 몰려

▲ 2일 네이버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47분 코스피시장에서 네이버 주가는 전날보다 5.19%(1만500원) 오른 21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3.46%(7천 원) 높은 20만95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키웠다. 이후 상승분을 소폭 반납했다.

네이버는 이날 장이 열리기 전 지난해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4888억 원, 순이익 9884억 원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1년 전보다 14.1%, 46.8% 증가한 것이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이 4055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3963억 원)를 웃돌았다. 4분기 커머스 사업 부문이 1년 전보다 35.7%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끌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