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5800만 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자 대다수는 4월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 전 세계 가상화폐 투자자의 상당수가 4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하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1일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49% 내린 5876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이더리움(-2.38%), 비앤비(-1.92%), 솔라나(-4.63%), 리플(-0.86%), 에이다(-2.40%), 아발란체(-4.75%), 도지코인(-1.82%)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58%), 유에스디코인(0.58%)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전 세계 가상화폐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시장 조사를 통해 응답자의 84%가 비트코인이 반감기 이후 사상 최고치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응답자의 84%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이 2021년 강세장에서 달성한 사상 최고치인 6만9천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바라봤다.
가상화폐 전문가인 아담 백은 코인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치를 보일 시점으로 4월 반감기로부터 18개월 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유럽과 아시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아메리카 등지의 97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네 번째 비트코인 반감기가 비트코인의 새로운 사상 최고치에 대한 낙관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