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2024-01-31 14: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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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의 뉴스서비스 품질을 감시하는 독립기구가 활동을 시작했다.
네이버 뉴스혁신포럼은 3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발족식과 첫 회의를 진행했다.
▲ 네이버 뉴스혁신포럼 위원들이 31일 첫 회의를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위근 퍼블리시 최고연구책임자, 이종수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전공 교수, 김용대 한국인공지능학회장, 최성준 법무법인김장리 대표변호사, 김준기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이문한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이 기구는 앞으로 네이버의 뉴스서비스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들은 1분기 내에 이와 관련한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네이버뉴스 알고리즘검토위원회, 가짜뉴스 대응 정책, 네이버뉴스 댓글 정책 등이 주요 안건이다.
이날 회의에서 최성준 법무법인김장리 대표변호사(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뉴스혁신포럼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최 위원장은 "뉴스혁신포럼은 외부 인사들로만 구성된 독립적인 기구로 객관적인 시각에서 네이버 뉴스 전반을 살펴보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로 개선 방향을 도출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풍부한 경험과 시각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