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웹젠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뮤 IP(지식재산을)를 사용한 뮤 모나크가 흥행이 이어지고 있어 2024년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 웹젠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웹젠 목표주가를 기존 1만6천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웹젠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6일 1만588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강 연구원은 "뮤 모나크는 뮤 IP 원작 감성을 그대로 담아내 해당 게임의 수요층이 한동안 견고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외부 작품 배급을 통해 신작 파이프라인을 늘리려는 의지를 보인 점도 긍정적이다"라고 바라봤다.
뮤 모나크는 2023년 출시돼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3위까지 기록했으면 이후 매출 10위권을 유지하면서 웹젠 실적에 보탬이 되고 있다.
또 웹젠은 지난해부터 '라그나돌', '어둠의실력자가되고싶어서' 등 카툰풍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들을 배급하고 있는데 이 게임들을 서비스하면서 자체적으로 준비하는 신작게임 성공을 위한 기반을 닦을 것으로 기대된다.
웹젠은 2023년 11월 지스타2023 게임전시회에서 자체 개발중인 수집형 RPG '테르비스'를 공개했다.
웹젠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1983억 원, 영업이익 49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8.8% 늘어나는 것이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