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2024-01-26 09:10:02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경북 경산 지역구 총선 가상대결에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현역의원인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을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북 전주병 지역구에서는 현역의원인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지지도가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미디어토마토가 1월2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경북 경산 지역구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경환 페이스북>
미디어토마토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경상북도 경산시 선거구와 전북 전주시병 총선 가상대결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북 경산 지역구 현역의원인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과 무소속으로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진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대결을 가정했을 때 최 전 부총리 41.4%, 윤 의원은 22.4%로 집계됐다. 그 뒤로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 6.0%, 류인학 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건설분과 부위원장 3.3%였다. ‘지지후보 없음’ 16.9%, ‘잘 모름’은 7.0%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최 전 부총리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47.0%로 윤 의원(34.4%)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전북 전주병 지역구 가상대결에서는 현역 지역구 의원인 김성주 민주당 의원과 전주병 출마의사를 밝힌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경합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전북 전주시병 지역구 후보로 다음 중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김 의원이 32.5%, 정 전 장관은 26.4%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어 황현선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비서관 15.5%, 김호성 전 전주시의원 2.8%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