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투자증권이 지난해 트레이딩부문 이익 증가에 힘입어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한화투자증권은 2023년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619억7천만 원, 순이익 327억5천만 원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2022년보다 영업이익이 80.1% 늘고 순이익을 내면서 흑자 전환했다.
 
한화투자증권 작년 영업이익 620억으로 80% 증가, 순이익도 내 흑자전환

▲ 한화투자증권이 지난해 순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1조972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보다 6.7% 줄었다.

한화투자증권은 금리 상승이 둔화하고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늘면서 트레이딩 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장에 맞춰 대응력을 높이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영업 채널과 글로벌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