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웹툰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국내 웹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책을 들고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 24일 미스터블루 등 국내 웹툰주가 정부의 지원 강화 정책 기대감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24일 오전 11시23분 코스닥시장에서 미스터블루 주가는 전날보다 29.93%(660원) 오른 2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2.49%(55원) 높은 2260원에 출발해 장 초반부터 오름폭을 급격히 키웠다. 10시 즈음 52주 신고가이자 상한가인 2865원까지 오른 뒤 계속 상한가를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 조이시티(19.31%), 핑거스토리(14.44%), 디앤씨미디어(13.92%), 탑코미디어(12.75%), 키다리스튜디오(9.79%), 와이랩(3.05%), 대원미디어(1.49%) 등 웹툰 관련주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정부는 전날 국내 웹툰분야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 계획은 웹툰분야의 세계적 플랫폼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만화계의 칸 영화제’ 같은 국제적 시상식을 만들고 현재 200억 원대의 지원 예산을 2027년까지 1천억 원 수준으로 확대한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