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한국증권금융과 손잡고 중소기업 대출금리 감면 등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22일 서울 여의도 신관에서한국증권금융과 상생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동반성장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 이재근 KB국민은행장(오른쪽)과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우리사주제도 도입 중소기업 지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B국민은행 > |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대출 재원 400억 원 규모를 조성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우리사주제도 도입 중소기업에 금융·비금융을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KB동반성장협약 상생대출 전용상품으로 기업당 최대 10억 원까지 연 대출금리를 1.52%포인트 감면해준다.
거래 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른 추가 감면도 지원한다. 이밖에 기업 컨설팅 등 맞춤형 비금융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경제적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에 금융부담 완화를 비롯한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상생금융 활성화와 기업의 사회적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