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민금융진흥원이 2024년 신입사원 26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채용 규모는 지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2일 서민금융진흥원이 공시한 2024년 채용대행 용역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 3~4월에 일반직(신입), 금융전문직, 업무지원직, 상담직(고졸) 등 채용공고를 낼 예정으로 파악됐다.
 
서민금융진흥원 올해 신입사원 26명 채용 계획, 신규채용 규모 감소세

▲ 서민금융진흥원이 2024년 신입사원으로 26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정했다.


채용인원을 살펴보면 일반직(신입) 15명, 금융전문직 9명, 업무지원직 1명, 상담직(고졸) 1명 등 26명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2022년 44명, 2023년 34명을 신규 채용했는데 연간 채용 규모가 감소하는 추세다.

전형을 보면 일반직은 서류와 필기, 면접 1·2차로 구성됐다. 금융전문직과 업무지원직, 상담직은 필기 전형이 생략됐다. 금융전문직은 1차(경험면접)만 본다. 

일반직 필기시험은 직업기초능력평가, 인성검사, 직무수행능력평가로 이뤄져 있으며 1차 면접은 PT면점, 2차 면접은 경험면접으로 진행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면접유형 등은 내부 채용계획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7월 하반기에 체험형 인턴 31명을 뽑는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지난해 체험형 인턴 채용 규모 23명과 비교하면 8명을 더 뽑기로 한 셈이다. 

또한 올해 4회 이내에 걸쳐 육아휴직 대체자 등 15명 이내를 수시채용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주요 채용 사이트, 취업카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언론사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채용공고를 홍보하기로 했다.

입사지원시스템은 국가직무표준(NCS) 기반으로 블라인드 기능을 포함하도록 했다. 또 채용콜센터를 운영해 채용공고 질의사항을 받고 면접확인서 발급 등 지원자 요청사항도 처리한다. 이와 함께 Q&A(질의응답), FAQ(자주 묻는 질문) 게시판도 운영하기로 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