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주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대만 반도체기업 TSMC 호실적에 미국 반도체주가 일제히 강세 흐름을 보이면서 뉴욕발 훈풍이 부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주가 장중 3%대 올라, 미국 뉴욕증시 훈풍에 반도체주 강세

▲ 19일 장중 삼성전자 주가가 3%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41분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3.21%(2300원) 상승한 7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2.42%), DB하이텍(2.38%) 등 반도체 관련주도 2%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HPSP(5.45%), 리노공업(4.22%), 한미반도체(1.42%) 등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주가도 오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는 대만 TSMC가 호실적과 함께 긍정적 실적 전망을 발표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TMSC(9.8%)를 비롯해 AMD(1.56%), 엔비디아(1.88%), 브로드컴(3.65%), 퀄컴(4.29%) 등 반도체주 주가가 크게 올랐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2% 가량 올라 역대 최고가를 다시 썼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