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지난해 12월 외국인 국내주식 두 달째 순매수, 채권은 7억9천만 달러 순매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1-10 16:05: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외국인투자자들이 금리 완화와 반도체업황 개선 기대감에 국내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17억2천만 달러 순유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외국인 국내주식 두 달째 순매수, 채권은 7억9천만 달러 순매도
▲ 지난해 12월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이 17억2천만 달러 순유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2023년 8월 17억 달러 순유출로 전환한 이후 10월까지 순유출이 이어져오다 11월 순유입으로 돌아서 두 달 연속으로 순유입세가 지속됐다.

12월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금은 25억2천만 달러 순유입으로 나타났다. 11월 26억4천만 달러 순유입 전환 이후 두 달 연속으로 순유입세가 이어졌다.

한국은행은 “글로벌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완화하고 반도체업황이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순유입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12월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자금은 7억9천만 달러 순유출로 집계됐다. 11월 18억6천만 달러 순유입에서 한 달 만에 다시 순유출로 전환한 것이다.

한국은행은 “연말을 앞두고 적극적 투자가 제한되는 가운데 국내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일부 투자자의 차익실현 등으로 소폭 순유출됐다”고 설명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