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내정자가 임직원 1천 명과 대면하면서 쇄신에 속도를 낸다.
4일 IT업계에 따르면 정 내정자는 11일부터 2월 초까지 약 1달 동안 임직원들을 만나는 ‘크루톡’을 통해 내부 이야기를 듣고 미래 방향성을 검토한다.
▲ 4일 IT업계에 따르면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내정자(사진)가 11일부터 임직원들을 만나 카카오 미래 방향성 등과 관련해 이야기를 듣는다. |
정 내정자는 2023년 12월 내부 공지를 통해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카카오 전체 이야기를 듣기 위해 크루들을 직접 만나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크루톡은 인공지능 시대의 카카오, 기술 이니셔티브, 현 사업·서비스의 방향성을 포함해 거버넌스, 인사 제도, 일하는 방식, 기업 문화 등 7개 주제로 진행된다.
임직원들은 주제를 선택해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여러 주제를 선택할 수도 있다.
정 내정자와 직원들이 해당 주제와 관련해 카카오가 바꿔야 할 것, 지켜야 할 것, 나아가야 하는 방향 등을 각 회차에서 1시간 내외로 자유롭게 이야기 나눌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세션에는 창업자인
김범수 CA협의체 공동 의장도 함께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