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석유 관련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11시3분 코스닥 시장에서 흥구석유 주가는 전날보다 29.92%(2310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1만30원에 매매되고 있다.
▲ 4일 이란에서 폭발 사고가 벌어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확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석유 관련주가 오르고 있다. 사진은 이란 폭탄테러 현장. <연합뉴스> |
같은 시각 한국석유(26.76%), 중앙에너지스(22.16%), 극동유화(15.94%), 대성산업(5.31%), GS(0.25%)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이란에서 3일(현지시각) 2건의 폭발 사고로 103명이 사망하고 188명이 부상당한 사고 때문에 유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투자자들이 주목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란 정부가 이번 사고 배후에 미국과 이스라엘이 있다며 보고 있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더 격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일(현지시각) 2월 서부텍사스유(WTI)는 전날보다 3.29%(2.32달러) 상승한 배럴당 72.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