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그룹주가 합병 상장을 앞둔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2일 오전 10시56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셀트리온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7.94%(1만6천 원) 급등한 21만75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 2일 셀트리온 그룹주 주가가 합병을 앞두고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
셀트리온은 직전 거래일보다 0.99% 높은 20만3500원에 상승출발한 뒤 최대 22만5천 원까지 급등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제약(7.59%) 주가도 7% 이상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도 장중 10만17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
셀트리온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을 공시했다.
아울러 기존 기우성 단독 대표 체제에서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서진석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를 더해 3인의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통합 셀트리온은 개발부터 판매까지 사업구조 일원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2030년 12조 원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합병 대상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달 18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셀트리온은 이달 12일 합병 신주를 상장해 모든 합병절차를 마무리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