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가 숏폼 콘텐츠인 ‘클립’을 제작하는 창작자(크리에이터)를 모집하기 위해 모두 12억 원 규모의 혜택을 내걸었다.

25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2024년 상반기에 활동할 클립 크리에이터를 1월14일까지 모집한다.
 
네이버 2024년 상반기 숏폼 서비스 ‘클립’ 창작자 모집, 12억 혜택 내걸어

▲ 네이버는 2024년 1월14일까지 클립 창작자를 모집하면서 모두 12억 원 규모의 혜택을 내걸었다. <네이버>


클립은 네이버가 올해 8월 출시한 숏폼 서비스를 말한다.

2024년 상반기 클립 크리에이터는 기존 대비 지원 분야가 세분화되어 더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푸드/레시피 △핫플/여행 △아웃도어/스포츠 △패션/뷰티 △지식/교양 △뮤직/댄스 △펫 △홈/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 △연애/결혼/가족 총 10개다.

창작자는 자신과 가장 연관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카테고리를 최대 2개 선택할 수 있다. 지원은 모집 페이지에서 블로그 모먼트, 네이버TV 등에 업로드한 콘텐츠 URL을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클립 크리에이터는 2023년 2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5개월 동안 활동하며 매월 10건의 숏폼 콘텐츠를 업로드하게 된다.

네이버는 2024년 상반기 클립 크리에이터에게 어워즈 상금, 기본 활동비 모두 총 12억 원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우수 창작자는 각 카테고리 별 재생 수, 월별 재생 수, 전체 활동 기간 재생 수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이를 통해 △카테고리 어워즈 △월간 어워즈 △결산 어워즈 등을 수여한다. 또한 전체 크리에이터 중 월간 구독자, 좋아요 수가 가장 크게 증가한 창작자를 선정해 보너스 어워즈도 준다.

이 밖에 네이버는 직접 신규 창작자를 양성하고 창작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창작 도구도 제공한다.

이재후 네이버앱서비스 총괄은 “클립은 사용자들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발견하고 쇼핑, 장소발견 등 실제 경험으로 이어지는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며 “네이버 생태계 내 창작자들이 숏폼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블루오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