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미글로벌이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한미글로벌은 계열사 3곳의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하고 임원 8명을 전무로 승진 조치하는 내용의 2024년도 정기 임원 승진인사 및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미글로벌 계열사 3곳 대표 교체, 한미글로벌디앤아이 대표에 최성수

▲ 최성수 한미글로벌디앤아이 신임 대표이사(왼쪽부터), 류병기 한미글로벌투자운용 신임 대표이사, 박장식 터너앤타운젠드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한미글로벌>


우선 개발사업을 담당하는 한미글로벌디앤아이 신임 대표에는 최성수 사장이 선임됐다. 

리츠 자산관리회사인 한미글로벌투자운용 대표에는 류병기 전무를, 원가관리 전문기업 터너앤타운젠드코리아 대표에는 박장식 전무를 선임했다.

최성수 한미글로벌디앤아이 신임 대표는 한미글로벌 지원 및 창주사업총괄을 겸임한다.

최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삼성물산을 거쳐 2015년 한미글로벌에 입사해 경영지원, 재무, 회계 등 경영관리 전반을 담당했다. 올해부터 경영총괄을 역임했다.

류병기 한미글로벌투자운용 신임 대표는 경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신영증권, 교보증권, SK증권 등에서 근무한 자본시장 전문가다. 한미글로벌투자운용에서 금융부문 대표를 지냈다.

박장식 터너앤타운젠드코리아 대표는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미글로벌에 입사했다.

2011년 터너앤타운젠드코리아 설립 뒤 합류해 수많은 건설프로젝트 원가관리 업무를 수행한 건축 전문가다.

한미글로벌은 이밖에 국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 속에 조직변화를 통해 내부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임원 8명을 전무로 승진시켰다.

한미글로벌은 기존 경영총괄과 글로벌사업총괄을 사업총괄로 통합하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2023년에도 경영환경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조직개편과 리더 교체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한미글로벌 및 계열사의 2024년도 임원인사 명단이다. 박혜린 기자

◆ 한미글로벌
전무 승진 △김동하 △김승욱 △김철우 △박경휘 △박상철 △신성섭 △양정선 △한대현

◆ 한미글로벌디앤아이
대표 선임 △최성수

◆ 한미글로벌투자운용
대표 선임 △류병기

◆ 터너앤타운젠드코리아
대표 선임 △박장식
전무 승진 △박장식
상무 승진 △임채진
상무보 승진 △이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