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장 김성태 인천·부천 중소기업 대표 만나, 현장 소통 지속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7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과 대화하고 있다. < IBK기업은행>

[비즈니스포스트]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인천과 부천에 있는 중소기업 대표들을 만나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기업은행은 김 행장이 중소기업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7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중소기업 대표 25명과 만나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올해 들어 현장 소통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안산과 창원, 천안, 울산에 이어 다섯 번째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금융비용 부담 증가, 구인난 등 기업경영 애로사항과 기술 우수기업 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행장은 “오랜 기간 전통 제조업을 영위하며 대한민국 발전을 주도한 기업부터 첨단 산업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창업기업까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중소기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기술력 우수기업 발굴·육성 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행장은 이날 인천과 부천 지역의 영업점을 찾아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고충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