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윤석열 대통령,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6일 부산 국제시장에서 분식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부산 국제시장을 찾아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로 실망한 시민들을 위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기업인과 부산 지역 시민대표, 지역 국회의원, 기정부·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를 마친 뒤에는 기업인들과 함께 부산 국제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났다.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에 참여했던 주요 기업인들은 국제시장 방문에도 동행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해외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윤 대통령과 기업인들은 시장 내 분식집에 방문해 떡볶이, 빈대떡, 비빔당면 등을 먹었다
윤 대통령은 “엑스포 전시장 부지에 외국투자기업들을 유치해 엑스포를 유치했을 때보다 부산을 더 발전시키겠다”며 “외국기업 유치를 통해 부산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어 부산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시장을 방문한 뒤 인근 식당에서 기업인을 포함한 간담회 참석자 등과 오찬을 함께 했다. 메뉴는 돼지국밥이었다.
기업인들은 앞서 전 세계 각국 대통령을 만나며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2030 엑스포 유치 장소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로 최종 결정됐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