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S머트리얼즈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LS머트리얼즈는 1일과 4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 결과 경쟁률이 1164.5대 1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LS머트리얼즈 일반청약 경쟁률 1164.5대 1 흥행, 증거금 12조 이상 몰려

▲ LS머트리얼즈 공모주 청약이 흥행했다. 홈페이지 갈무리.


청약 증거금은 12조7731억 원이 모였다.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했을 때는 경쟁률 396.8대 1을 기록했다. 당시 기관투자자들은 공모가 상단인 5500원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

LS머트리얼즈는 이번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가도 6천 원으로 확정해 진행했다. 청약 최고한도는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 모두 동일한 6천 주에서 7천 주로 제한됐다.

전체 공모 물량 가운데 25%에 해당하는 365만6250주가 이번 청약에 배정됐다.

키움증권과 KB증권은 모집 주식 수의 41.25%에 해당하는 150만 8203주, 이베스트투자증권이 27만 4218주, 하이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각각 18만 2813주를 배정받았다.

LS머트리얼즈는 6일부터 증거금 납입 및 환불 절차를 진행하며 주권 거래는 12일부터 시작한다.

LS머트리얼즈는 같은 날 기업공개를 진행하고 향후 2년 동안 자회사 상장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확약서를 한국증권거래소에 제출했다.

LS머트리얼즈는 2021년 설립돼 친환경 에너지(UC)와 알루미늄 소재·부품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산하에는 LS알스코, 오스트리아 하이(HAI)와 합작해 세운 하이엠케이(HAIMK) 등이 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