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코프로머티를 비롯해 2차전지 관련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테슬라 주가가 급등한 채 마감하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 전날 미국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크게 오르자 29일 장중 에코프로머티 등 국내 2차전지 관련주 주가가 오름세다. |
29일 오전 11시33분 코스피시장에서 에코프로머티는 주가가 전날보다 8.35%(1만1200원) 오른 14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2.33%(3100원) 낮은 12만99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상승전환한 뒤 오름폭을 급격히 키웠다.
장중 한때 15만12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쓰면서 시가총액이 10조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 밖에 엘앤에프(3.57%), 윤성에프앤씨(1.33%), SK아이이테크놀로지(1.16%) 주가도 오름세다.
전날 미국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4.51% 상승마감했다. 오는 30일 신제품 ‘사이버트럭’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가 2년 만에 출시하는 신차인데 최근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는 테슬라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