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화학이 이종구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SO)를 맡고 있는 이종구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LG화학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종구 전무의 승진을 포함해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 선임 11명,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을 포함해 17명의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 이종구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왼쪽)과 이희봉 생명과학 연구개발부문 전무. < LG화학 > |
LG화학은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전지소재, 친환경소재, 혁신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추진을 가속화하고 해외 사업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종구는 카이스트 화학공학 박사 출신으로 연구개발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LG화학은 이종구 부사장이 2020년 12월 석유화학연구소장으로 부임해 석유화학 지속가능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및 고부가 사업 제품 경쟁력 확보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한동엽, 이창현, 이희봉, 박병철이 각각 사업경쟁력과 제조 경쟁력 강화 등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철저한 사업성과에 기반해 실시했으며 신규사업 및 미래 준비를 위해 연구개발 분야의 인재를 발탁했다”며 “글로벌 고객 대응 및 해외 사업 운영 역량을 강화해 앞으로 계속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