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대표 IP(지식재산) '배틀그라운드'가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2024년 상반기부터 신작들이 출시돼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진투자 "크래프톤 부족했던 신작 라인업 확보, 게임 업종 최선호주"

▲ 크래프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크래프톤 목표주가를 기존 22만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21일 크래프톤 주가는 20만9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배틀그라운드 관련 매출과 이용자지표가 지속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부족했던 신작 라인업도 확보해 크래프톤을 게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바라봤다.

크래프톤이 올해 5월 배틀그라운드 인도서비스를 재개한 것이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글로벌 펍지모바일도 2023년 들어 매출과 이용자지표가 상승곡선을 나타내고 있다.

2024년부터는 신작 출시에 따른 실적상승이 기대된다.

크래프톤은 2024년 상반기 기대작인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출시한다. 2024년 하반기에는 '프로젝트 블랙버짓'을 내놓기로 했다.

두 작품은 각각 최근 인기장르로 떠오른 익스트랙션 RPG(역할수행게임)와 익스트랙션 슈팅게임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래프톤은 16일 열린 게임전시회 지스타2023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 시연회를 열었다. 이 게임은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 대기열을 만들어낸 게임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크래프톤은 2024년 매출 1조9137억 원, 영업이익 667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추정치보다 매출은 5.8% 늘고 영업이익은 4.3% 줄어드는 것이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