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x세대와 MZ세대 정치 고수가 만나 정치혁신과 미래 비전을 논하다' 토크콘서트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0일 ‘오!정말’이다.
가슴이 웅장해진다
“가슴이 웅장해지지 않습니까?
한동훈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한다면.”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황태자 또는 후계자 이미지로 선거를 치르면 어려울 것이라며)
“한 장관은 굉장히 신선하고 좋다. 제가 이민 정책위원으로서 토론할 때 많이 만났는데 아주 합리적인 분이다. 저보다 젊지만 존경하는 분이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출마를 환영하며)
“4월에는 하한가가 될 겁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현재는 상한가지만 총선에서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그래서 그런 영남권의 무소속 돌풍, 일부
이준석 신당 영향 이런 것을 전체적으로 잠재울 수 있는 사람이
한동훈 밖에 더 있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YTN라디오 박지훈의 뉴스킹입니다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이준석의 유일한 대항마라고 분석하며)
이혼 숙려기간
“이혼할 때도 숙려기간이 있다. 혹시나 모르는 기다림이 있는 것이다. 나가고 싶어서 나가는 게 아니다...(중략)...
이준석 전 대표는 '쫓겨났다'고 얘기했다. 쫓겨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래도 끝까지 한 번 부부끼리 풀어야 할 걸 풀어보겠다는 의미다.”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신당 합류 여부를 설명하며)
“또 한 가지는
이준석 전 대표가 그동안 정치를 하면서 소위 말하는 간 보기에 대해서 계속 비판을 많이 해왔다. 지금 보여주는 날짜를 정해 놓고 그 날짜 이전에 계속해서 이슈를 만들어 내고 당을 흔들고 하는 것들이 이 전 대표가 비판해 왔던 간 보기와 다를 게 전혀 없다는 점에서 좀 많이 실망스럽다.”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KBS1라디오 오늘에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신당 창당 이슈몰이를 비판하며)
“만에 하나 서로 필요에 의해서 합치더라도 내분의 가능성이 크지 않겠느냐. 가능성이 좀 떨어진다고 판단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채널A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이준석 전 대표와 금태섭 새로운선택 신당 창당위원장이 합쳐지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반윤, 반명, 그래서 성공한 정치가 있다면… 저는 글쎄요. 그건 저의 가치와 비전과 맞지 않습니다.”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반대를 위한 정당과는 함께하지 힘들 것이라고 말하며)
청년 비하
“청년 비하 발언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던 상황 속에서 여기에 경제는 잘 모르지만 잘살고 싶어. 이 내용들은 20대, 30대 청년들을 심각할 정도로 비하, 조롱했다는 평가를 받아도 부족함이 없을 겁니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청년조롱 현수막 논란에 대해 비판하며)
“경제는 모르지만 돈을 벌고 싶어가 김건희 여사 얘기가 아닌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포함해서 여러 가지 경제전문가도 아니신데 참 많은 일들을 하셔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해당 문구 내용을 분석하며)
“업체에 (잘못을) 떠넘길 게 아니라 당의 불찰이고 당무를 총괄한 사무총장으로서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국회 브리핑에서 현수막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진저리
“(민주당을) 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 정나미도 떨어졌고, 아주 진저리난다.”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탈당을 시사하며)
입이 열 개라도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사태라고 생각한다. 여당을 대표에서 국민 여러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 ”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 행정망 장애가 디지털 재난에 준한다며)
“누군가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닌가. 윤 대통령의 최측근
이상민 장관이 책임지고 사퇴해야 하는 것 아닌가.”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포털 마비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며)
형제자매 정당
“형제자매 정당이 당연히 나올 수가 있고 이렇게 되면 중도층을 민주당이 흡수하는 데 있어서 그렇게 썩 도움이 되는 일이 아니고 오히려 방해가 되는 그런 상황이 전개될 수가 있죠.”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특집1라디오 오늘에서 조추송(
조국·추미애·
송영길) 출마를 우려하며)
탄핵 돌림노래
“내년 총선 공천을 앞두고 개딸과 같은 강성 팬덤의 지지를 받아보려는 것이다. 민주당의 탄핵 돌림노래는 개딸을 향한 호객행위일 뿐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주장을 비판하며)
“이쯤 되면 탄핵 폭주다. 김 의원이 대상을 막론하고 습관적으로 부르짖는 '탄핵'에 이번엔 대통령까지 끌어들이는 행태는 전형적인 정치 선동이다.” (강사빈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논평에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통령 탄핵안 발의’ 주장(19일)을 비판하며)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