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 전산망 상태 양호, 이상민 “재개된 서비스 문제없도록 만전 기해야”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방문해 두 번째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행정안전부의 전산망이 복구돼 서비스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행정부는 18일 오후 3시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현장 점검한 ‘새올지방행정정보시스템’이 점검 결과 양호한 상태였다고 19일 밝혔다.

행정부 발표에 따르면 17일부터 발생한 장애의 원인은 새올인증시스템에 연결된 네트워크의 장애로 파악됐다.

행정부는 18일 새벽에 새올인증시스템에 접속하는 GPKI 인증시스템의 네트워크 장비를 교체했으며 테스트 결과 정상 작동이 확인돼 민원 처리 시스템 ‘정부24’의 서비스를 오전에 재개했다.

행정부 발표에 따르면 정부24는 서비스 재개 시점부터 지금까지 24만 건이 넘는 주민등록발급 등 민원을 정상적으로 처리했다.

행정부는 19일 오후 2시부터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지방행정정보시스템의 정상 작동 상황을 점검한다.

지자체 민원 공무원이 새올지방행정정보시스템에 직접 접속해 서비스 작동 상황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방행정정보통신망 및 네트워크 서비스 구간별 정밀 테스트를 추가적으로 실시하고 지속 점검해야 한다”며 “조속한 서비스 안정화가 가장 큰 목표이며 정부24 등 재개된 서비스가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19일 오후 3시부터 지방행정정보시스템 부하 테스트 현장을 방문해 새올지방행정정보시스템, 주민등록시스템, 행복이음 등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한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