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미국 원유 재고 늘어나고 생산량 유지된 영향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3-11-16 09:45: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3년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04%(1.60달러) 하락한 배럴당 76.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 미국 원유 재고 늘어나고 생산량 유지된 영향
▲ 미국 원유 재고가 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미국 텍사스주 유전지대.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1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56%(1.29달러) 떨어진 배럴당 82.4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중국의 10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실물지표가 전반적으로 양호했으나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360만 배럴 늘어나며 시장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영향에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15일 중국 국가 통계국이 발표한 중국의 10월 실물 경제지표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산업생산은 4.6%, 소매판매는 7.6% 증가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상업용 원유 재고는 11월 둘째 주 동안 360만 배럴 증가해 4억3940만 배럴을 기록했다.

휘발유 재고는 150만 배럴 감소해 2억1570만 배럴, 디젤·난방유 재고는 140만 배럴 감소해 1억660만 배럴로 집계됐다.

김 연구원은 “미국의 산유량도 일 평균 1320만 배럴을 유지하는 등 견조한 원유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일 1320만 배럴을 유지하고 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10월 증산분 320만 배럴을 이번 달에도 유지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현대차 자율주행 기업 '모셔널' GM 크루즈 전철 밟나, 외신 "불안한 신호" 경고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