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C카드가 일회성 요인의 영향으로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줄었다.

BC카드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누적 순이익 696억 원을 거뒀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보다 49% 줄어든 것이다.
 
BC카드 3분기 누적 순이익 49% 감소, 1분기 일회성 손실 누적 영향

▲ BC카드가 3분기 누적 순이익 696억 원을 거둬 전년 대비 대폭 줄었다. < BC카드 >


3분기 순이익을 따로 보면 2022년 3분기보다 48.4% 늘어난 389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수익은 2조9981억 원, 영업이익은 746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보다 영업수익은 4.2%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13.5% 줄었다.

BC카드 관계자는 “1분기 발생했던 일회성 요인의 누적효과로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줄었다”며 “다만 2분기 흑자로 전환한 뒤 3분기에도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BC카드는 1분기 케이뱅크 풋옵션 평가분이 영업외 비용으로 발생해 적자를 기록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