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티웨이항공이 3분기 기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티웨이항공이 14일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3451억 원, 영업이익 346억 원, 순이익 143억 원을 각각 거뒀다.
 
티웨이항공 역대 최대 3분기 실적 달성, 내년 기체 7대 도입해 노선 확장

▲ 티웨이항공이 역대 최대 3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18% 늘었고 영업손익과 순손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티웨이항공은 “A330 기체 도입 이후 인천~호주 시드니, 인천~싱가포르, 인천~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인천~몽골 울란바토르 등 중장거리 노선으로의 다각화와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다”며 “또한 지방공항발 노선 확장으로 비수도권 여객수요를 흡수한 것도 실적 증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내년에도 A330 포함 기체 7대를 추가 도입해 노선 확장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3분기 말 기준 기체를 30대 운용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다가오는 4분기와 내년에도 효율적 기재 운용과 노선 전략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