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JYP엔터터테인먼트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397억 원, 영업이익 438억 원, 순이익 347억 원을 냈다고 10일 잠정공시했다.
 
JYP엔터 글로벌 성장으로 3분기 영업이익 59% 증가, 일본 매출 140% 늘어

▲ JYP엔터터테인먼트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2022년 3분기보다 매출은 46.8%, 영업이익은 59.3%, 순이익은 54% 늘었다.

주요 아티스트 공연 규모가 커지고 콘텐츠 수요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주도 매출 성장이 지속됐다. 2분기 일본 공연 매출이 반영돼 일본 매출도 최대치를 보였다.

또한 콘텐츠 제작 비용 감소 영향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아티스트 가운데 잇지와 엔믹스 등 4세대 아티스트들의 국내외 음반 및 음원 실적이 두드러졌다.

3분기 음반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6%, 글로벌 음원 매출은 72% 늘었다.

콘서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8%, 굿즈 매출은 103% 증가했다.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6%, 기타 매출은 47%, 디어유 등 IP 라이선스 매출은 71% 늘었다.

지역별로는 일본 매출이 2022년 3분기보다 140% 늘었다. 중화권은 32%, 북미 등 기타 해외매출은 94% 상승했다.

비용을 살펴보면 콘텐츠 제작비가 감소했고 굿즈 전문자회사 JYP360 비용효율화가 이뤄지고 있다.

3분기 콘텐츠 제작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감소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해외 중심 주요 아티스트 성장 가속화 및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에 따른 매출 다변화에 힘쓰겠다"며 "글로벌 파트너십 통한 성과 확대하고 주요 자회사 통한 사업 역량 고도화, 비유기적 성장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