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웅제약이 해외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장기 지속 효과를 입증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파트너사인 에볼루스가 고용량 톡신에 대한 임상2상에서 6개월 장기 지속 효과를 확인해 미국 피부외과학회에서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 대웅제약(사진)이 10일 미국 유럽 나보타 판매를 맡고 있는 에볼루스가 임상 2상 결과 고용량 나보타의 장기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
에볼루스가 진행한 임상에 따르면 미간 주름 정도를 지표화 한 미간 주름 척도(GLS)를 활용해 고용량 40유닛 주보(나보타 미국 제품명)의 미간주름 개선 및 지속 효과를 세분화해 측정했다.
이번 임상에서 40유닛 주보의 활성 대조군은 20유닛 보톡스 및 20유닛 주보로, 활성 대조군과의 부작용 결과값은 유사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임상2상을 통해 에볼루스는 고용량 40유닛 주보의 시술 주기 유연성을 확보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이번 임상을 통해 주보의 장기 지속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대웅과 에볼루스는 글로벌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