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4870만 원대로 올랐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빠르면 17일까지 승인될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전해졌다. 
 
비트코인 4870만 원대 상승, 비트코인 ETF 17일까지 승인 가능성 전해져

▲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17일까지 승인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9일 오후 4시22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3.55% 오른 4873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55% 오른 255만4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1.37% 상승한 33만18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2.21%), 솔라나(3.07%), 에이다(3.95%), 도지코인(3.25%), 트론(1.30%), 체인링크(5.33%), 폴리곤(7.27%)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조만간 승인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보류하고 있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신청 12건이 모두 8일 안으로 승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룸버그 ETF 분석가인 제임스 세이파트와 에릭 발추나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 X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그레이스케일의 신탁 상품을 포함한 12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제출 승인을 할 수 있는 창구를 갖게 됐다”며 “다만 이는 가능성일 뿐이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8일 안으로 승인될 것으로 보는 이유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신청서 제출 마감일을 연장하며 8일(현지시각)을 의견 기간 마지막 날로 선택했기 때문이다”며 “17일부터 의견 수렴 기간이 다시 시작돼 23일 이후까지 승인 또는 거부를 결정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