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용의료기기 기업 클래시스의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3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한 데 더해 향후에도 해외시장에서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3분기 호실적에 이어 향후 해외 사업 확대 기대감에 8일 장중 클래시스 주가가 오르고 있다. <클래시스> |
8일 오전 10시48분 코스닥시장에서 클래시스는 주가가 전날보다 8.06%(2750원) 오른 3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3.81%(1300원) 높은 3만54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급격히 상승하며 3만9150원까지 올랐다.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클래시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82억 원, 영업이익 247억 원을 잠정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1.1% 급증했으며 전망치(236억 원)보다도 8%가량 높았다.
해외에서의 인기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클래시스의 3분기 해외장비 비중이 올해 최대치인 62%까지 올랐다.
브라질과 태국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향후엔 신규 국가로도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대만, 호주, 슬라브권 국가 등 주요국에 진출할 예정이다”며 “피부 미용시술은 경기 비탄력적인 요소도 갖추고 있어 클래시스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