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3분기 임차료 증가와 성수기 기상 악화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BGF리테일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068억 원, 영업이익 87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2일 밝혔다.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4% 늘고, 영업이익은 4.9% 줄었다. 3분기 순이익은 700억 원이다. 2022년 3분기보다 1.0% 증가했다.
BGF리테일은 이상기후와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점진적인 매출 개선 흐름을 보이며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본부임차형 증가에 따른 임차료 증가와 성수기 기상 악화로 인한 주요 고마진 카테고리 구성 차이 때문에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4분기에 간편식 상품 원가 경쟁력 확보와 외국인 관광객 대응 등 성장 모멘텀 강화를 위한 전략을 실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