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나노엔텍이 전립선 질환 관련 체외진단 제품으로 브라질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라인업을 확대해 브라질 체외진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나노엔텍은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면역형광진단 플랫폼인 ‘FREND System PSA Plus(전립선)’의 사용 및 판매에 대한 승인을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 나노엔텍 현장진단기기 FREND 시스템(왼쪽)과 전립선 질환 진단키트 제품 모습. <나노엔텍> |
이번에 승인 받은 ‘FREND PSA Plus(전립선)’는 전립선 질환(전립선염/전립선비대증/배뇨곤란 등)에 대한 검사에 사용된다.
한국무역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브라질 보건 시장은 세계 8위 규모이며 이중 체외진단(IVD) 시장은 약 17억 달러로 10년간 평균 8%씩 증가했다.
나노엔텍은 이번에 승인을 받으면서 앞으로 브라질 전역의 중소병원에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나노엔텍은 그동안 FREND 테스토스테론을 시작으로 FREND 비타민D, 잔존 백혈구 계수기(ADAM rWBC2) 등에 대해 브라질에서 승인을 받았다.
나노엔텍 관계자는 ‘브라질 ANVISA 승인은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멕시코, 페루 등의 남미 국가에도 진출을 통해 대륙별 국가별 현지 수요를 기반으로 진단제품 시장확대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