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CJ올리브영의 글로벌 특화 매장 '올리브영 명동 타운'에서 외국인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 CJ올리브영 > |
[비즈니스포스트] CJ올리브영이 서울 명동에 외국인 특화 매장을 연다.
CJ올리브영은 1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올리브영 명동 타운’을 국내 최초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재단장했다고 밝혔다.
올리브영 명동 타운을 통해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과 K뷰티 상품 다양성을 동시에 확보한 쇼핑 공간을 구현했다.
앞으로 올리브영 명동 타운을 CJ올리브영이 운영하는 해외역직구 온라인몰 ‘글로벌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잇는 최초의 ‘글로벌 K뷰티 O2O(Online to Offline) 쇼핑 플랫폼’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새로 단장한 올리브영 명동 타운은 매장 내 외국어 안내 서비스를 영어·중국어·일본어로 확대했다.
올리브영 명동 타운 전용 모바일 페이지를 신설해 층별 안내를 포함한 매장 지도와 외국인 인기 브랜드 제품 위치 등을 3개 국어로 제공한다. 또한 매장 내 모든 상품의 전자라벨에 상품명을 영어로 함께 표기한다.
매장 전면은 K뷰티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K뷰티 나우존’으로 조성됐다. 외국인이 특히 많이 찾는 마스크팩과 선크림을 전면에 배치하고 매월 올리브영이 제안하는 K뷰티 브랜드 상품을 소개한다.
매장에는 ‘글로벌 서비스 라운지’가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글로벌몰 신규가입 고객에게 ‘웰컴 기프트’와 글로벌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외국인 고객 편의를 위해 별도의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무료 와이파이와 사후 면세 제도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CJ올리브영은 앞으로 '올리브영 명동 타운' 전용 상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고객이 많이 찾는 K뷰티 상품을 빠르게 도입하는 등 글로벌 특화 매장에 걸맞은 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명동 타운'을 통해, 해외에서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K뷰티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대표 채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