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쓰오일이 최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 아람코와 수소 공급망 관련 협력을 강화한다.

에쓰오일은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하나로 아람코와 ‘저탄소 암모니아 구매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쓰오일 아람코와 수소 공급망 협력 강화, 저탄소 암모니아 구매의향서 맺어

▲ 에쓰오일이 최대주주인 아랑코와 수소 공급망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구매의향서는 두 회사가 지난해 체결한 ‘수소 공급망 구축 협력 업무협약(MOU)’를 한층 강화하는 것이다.

아람코는 사우디에서 탄소포집 및 저장(CCS)기술을 적용한 저탄소 암모니아를 생산한다. 에쓰오일은 이 저탄소 암모니아를 수입해 수소로 전환해 활용한다.

에쓰오일은 이번 구매의향서를 시작으로 저탄소 암모니아의 국내 도입 인프라 구축과 연계수요 및 사업 개발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류열 에쓰오일 전략관리총괄 사장은 “국내 시장에 저탄소 암모니아가 도입되면 에쓰오일의 온실가스 저감 노력과 국내 수소 산업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