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750만 원대로 올랐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내년에 상장할 가능성과 10월 시세 분출 이력 등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가상화폐 폴리곤의 공동 창립자 제인티 카나니가 사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트코인 3750만 원대 상승, 비트코인ETF 상장 가능성이 투자심리 자극

▲ 가상화폐 폴리곤의 공동 창립자 제인티 카나니가 4일(현지시각) 사임했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5일 오전 8시32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95% 오른 3758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71% 내린 223만2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28% 하락한 28만89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92%), 솔라나(-1.54%), 에이다(-0.51%), 도지코인(-0.11%), 트론(-2.11%), 다이(-0.44%), 폴리곤(-0.74%)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폴리곤의 공동 창립자가 사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폴리곤 공동 창립자 제인티 카나니가 4일(현지시각) 사임하고 최고 법률책임자 마르크 보이론에게 그 자리를 맡겼다”고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카나니는 6년 만에 물러나는 것에 관해 자신의 감정을 말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 게시물에서 6개월 동안 회사의 일상적인 일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게시했다”며 “폴리곤 커뮤니티는 카나니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