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파크가 무작위 추첨을 통해 공연티켓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서비스 '로터리티켓'을 선보인다. 첫 번째 로터리티켓 공연으로 선정된 뮤지컬 '멤피스'의 한 장면. <인터파크 홈페이지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인터파크가 공연티켓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
인터파크 운영사 인터파크트리플은 비지정석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 ‘로터리티켓’의 첫 공연으로 뮤지컬 멤피스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로터리티켓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비지정석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로터리티켓 대상으로 선정된 공연일정 가운데 고객이 원하는 일자를 선택해 특가로 결제하면 자동 응모된다.
인터파크는 24일까지 멤피스의 로터리티켓 회차(10월3~7일)로 선정된 공연마다 20석씩 총 100석을 1석당 6만 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회차당 최대 2매까지 신청 가능하며 당첨자는 26일 개별 발표된다. 낙첨자는 전액 환불처리된다.
좌석은 무작위로 배정된다.
기존 멤피스 공연티켓의 정가는 △VIP석 16만 원 △R석 13만 원 △S석 10만 원 △A석 7만 원이다. 로터리티켓 당첨시 최소 1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멤피스는 1950년대 미국에서 흑인음악을 널리 알린 백인 디스코자키(DJ) 듀이 필립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10월22일까지 공연일정이 잡혀 있다.
박주현 인터파크트리플 공연사업팀장은 "신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연업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공연 콘텐츠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티켓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