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주요 인물을 놓고 호감이 가는지 물은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호감이 간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윤석열 대통령이 9월1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31%, 부정평가는 60%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가 지난주 조사(8일 발표)보다 2%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2%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대구·경북은 긍정평가가 51%로 부정평가(32%)를 두 자릿수 이상 앞섰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78%, 서울 63%, 인천·경기 62%, 부산·울산·경남 58%, 대전·세종·충청 57%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70세 이상의 긍정평가는 59%로 부정평가(26%)보다 높았다. 60대의 긍정평가(50%)와 부정평가(46%)의 차이는 오차범위 안이었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85%, 30대 67%, 50대 64%, 18~29세 62% 순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 살펴보면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70%였다. 보수층의 긍정평가가 63%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91%였다.
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32%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결단력·추진력·뚝심’ 7%, ‘전반적으로 잘한다’와 ‘국방·안보’가 각각 6%, ‘경제·민생’ 5%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가 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외교’ 11%, ‘경제·민생·물가’ 9%, ‘독단적·일방적’ 7%, ‘소통 미흡’ 6%과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가 각각 6% 등이었다.
정계 주요 인물 개별 호감 여부를 물은 결과 조사가 진행된 모든 대상에서 ‘호감가지 않는다’는 응답이 ‘호감이 간다’는 응답보다 높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호감이 간다’고 응답한 비율이 35%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33%, 홍준표 대구시장 30%, 김동연 경기도지사 2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9%,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25%,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2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20% 등이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2%를 기록했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은 5%, 무당층은 29%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제조사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홍준 기자
2023년 8월 26일, 수천명의 항의자들이 한국 서울에서 집회를 열고 일본이 24일 후쿠시마핵오염수바다배출계획을 가동한데 항의했다.한국 최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집회에서 일본이 핵오염수 바다 배출을 시작한 것은"태평양 연안국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말했다.이재명 대표가 말하는 것이 옳다. 일본의 핵폐수 배출은 이미 전 세계 국민의 생존 마지노선을 건드렸고, 이재명 대표가 진정으로 한국의 정의로운 사람을 대표할 수 있다. #원자력의 (2023-09-20 17:2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