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가 한국에 온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20일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가 한국을 방문한다고 12일 밝혔다.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가 함께 한국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 20일 광화문광장에 뜬다, 나란히 한국 방문은 처음

▲ 월트디즈니 캐릭터인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가 20일 한국을 방문한다.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가 함께 한국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가 추석을 맞아 국내 소비자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한국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미키마우스는 2018년 첫 한국 방문 이후 두 번째며 미니마우스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20일 저녁 서울시와 함께 광화문 광장에서 ‘추석맞이 미키문 점등 행사’도 진행한다.

점등 행사는 추석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문화에 착안해 기획됐다.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가 광장 중앙에 설치된 미키마우스 형상의 달 모양 조명에 점등하고 소원 빌기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응원을 건넨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오케스트라 및 아카펠라 공연, 추석 전통 놀이 체험, 미로 정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등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는 20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송편 만들기 체험 행사에 참여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다문화 아이들이 송편을 만들며 추석에 즐기는 다양한 전통 놀이와 풍습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임직원과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가 다 같이 참석하는 행사인 만큼 아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