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손잡았다.
CJ제일제당은 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우아한형제들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 CJ제일제당이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
CJ제일제당은 “CJ제일제당은 제품 기획과 제조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배민은 데이터·플랫폼 운영·물류 인프라에서 차별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배달커머스 시장에서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배달의민족의 신선식품관 B마트에 브랜드 전용관을 신설하고 햇반, 스팸 등의 주요 제품을 비롯한 냉동·냉장식품 다수를 입점시킨다.
이외에도 최근 배민에서 새롭게 론칭한 '대용량특가'에 입점해 소스, 오일, 양념류를 선보이고 배달에민족에 입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 간 거래(B2B) 제품군도 확대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기업 간 시너지를 통해 혁신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