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광동제약이 개발한 기능성원료가 식약처로부터 효과를 인정받았다.
광동제약은 참당귀녹용황기 복합추출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허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 광동제약이 개발한 참당귀녹용황기 복합추출물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로 허가를 받았다. |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란 식약처에 고시된 품목 이외에 제조자가 개별적으로 과학적 증명을 통해 안전성과 기능성을 입증한 원료를 말한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참당귀녹용황기 복합추출물은 활성산소 감소, 무산소성 대사 감소 등 인체 기전에 영향을 줘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식약처는 이 추출물에 대해 소화불량, 속쓰림이 나타날 수 있으며 영·유아와 임산부·수유부는 섭취를 피하라고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광동제약은 2021~2022년 송욱 서울대 교수팀이 30~59세의 건강한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8주 동안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피로도설문과 다차원피로도척도, 운동 후 시각사상척도 등의 지표에서 유의미한 수치가 나타났다.
광동제약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천연물 소재 연구로 소비자의 삶에 도움이 되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