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는 혁신기술 및 솔루션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콘테크 미트업 데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 SK에코플랜트가 9월11일부터 10월10일까지 환경·에너지분야 혁신기술 발굴을 위한 공모전 '콘테크 미트업 데이' 접수를 받는다. 사진은 콘테크 미트업 데이 공모전 모집 포스터 일부. < SK에코플랜트 >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SK에코플랜트가 주관, 시행하는 개방형 혁신기술 공모전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환경·에너지분야 혁신기술을 발굴해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부터는 SK에코플랜트 자회사 SK오션플랜트, 환경시설관리가 기술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정부 지원자금 규모도 확대됐다.
공모분야는 △친환경 자재(자원순환 복합소재·흑연 재활용·탄소저감 자재·에코시멘트 등) △탄소저감시스템(열솔루션·e-모빌리티 등) △폐기물처리(리사이클링·업사이클링 등) △신재생에너지(태양광·수소 등) △해상풍력(기상·최적화 설계·최적화 운영 솔루션 등) 등 모두 5개 분야다.
공모기간은 9월11일부터 10월10일까지다. SK에코플랜트 홈페이지 팝업배너를 통해 공모전 접수를 하면 된다.
공모분야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이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수상 기업은 SK에코플랜트 및 그 자회사와 함께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공공기관과 대학교, 투자기관 등으로부터 자금, 투자지원을 받게 된다.
SK에코플랜트는 서류검토와 1,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11월 초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심사는 기술적용 및 확대 가능성, 기술 차별성 및 구현성, 기술 수요 및 활용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수기업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진출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며 “SK에코플랜트는 앞으로도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과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환경·에너지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