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날 상장한 한국제12호스팩, 대신밸런스제15호스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11시57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한국제12호스팩 주가는 공모가인 2천 원보다 73.50%(1470원) 높은 3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 한국거래소는 28일 대신밸런스제15호스팩과 한국제12호스팩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승인했다. |
한국제12호스팩 주가는 장중 공모가보다 110% 높은 42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이날 상장한 대신밸런스제15호스팩 주가도 32.50%(650원) 높은 265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공모주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이 확대된 이후, 상장 당일 주가가 급등하는 등 스팩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제도가 바뀌기 전 스팩주 주가가 잘 움직이지 않았던 것과 대조적이다.
금융감독원은 “신규상장 스팩의 상장 직후 주가 급등락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높은 가격의 스팩에 투자하면 큰 손실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유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