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민연금공단이 KT의 김영섭 대표이사 선임안건에 찬성표를 던지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25일 제11차 위원회를 열어 30일 열리는 KT 임시주주총회 안건에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방향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김영섬 KT 대표이사 선임안건과 함께 상정될 이사 선임, 경영계약서 승인,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 등 모두 4개의 안건에 모두 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민연금은 2023년 6월 말 기준으로 KT 지분 7.9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앞서 2022년 12월 국민연금은 KT 이사회가 당시 대표이사였던 구현모 사장을 차기 KT 대표후보로 결정하자 곧바로 경선의 기본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며 반대의사를 내비쳤고 구 전 대표는 중도 하차했다.
그 뒤로 KT 대표이사 최종후보에 올랐던 윤경림 전 KT 사장도 자진사퇴를 결정하면서 KT의 경영공백은 6개월 가까이 이어졌다. 조장우 기자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25일 제11차 위원회를 열어 30일 열리는 KT 임시주주총회 안건에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방향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김영섬 KT 대표이사 선임안건과 함께 상정될 이사 선임, 경영계약서 승인,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 등 모두 4개의 안건에 모두 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민연금은 2023년 6월 말 기준으로 KT 지분 7.99%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앞서 2022년 12월 국민연금은 KT 이사회가 당시 대표이사였던 구현모 사장을 차기 KT 대표후보로 결정하자 곧바로 경선의 기본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며 반대의사를 내비쳤고 구 전 대표는 중도 하차했다.
그 뒤로 KT 대표이사 최종후보에 올랐던 윤경림 전 KT 사장도 자진사퇴를 결정하면서 KT의 경영공백은 6개월 가까이 이어졌다. 조장우 기자